치올콥스키의 로켓 방정식에서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한국의 누리호까지. 로켓과 우주선을 만들어 온 우주공학의 역사와 오늘의 우주 기업들을 한 편씩 살펴봅니다. 사람의 창의성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눈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에 새 글이 올라옵니다.
- 지금 현대의 우주시대: 로켓은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10월 30일 공개)
로켓 공학은 이론가들의 계산에서 시작해 전쟁 무기와 냉전 경쟁, 재사용의 꿈을 거쳐 오늘의 민간 우주 산업으로 이어졌다. 2026년 가을의 우주는 몇몇 강대국만의 무대가 아니라 여러 나라와 기업이 함께 붐비는 공간이 되었다. - 로켓의 세 아버지 치올콥스키·고더드·오베르트, 그리고 로켓 방정식 (11월 6일 공개)
치올콥스키는 로켓이 얻는 속도를 계산하는 로켓 방정식으로 우주 비행의 이론적 길을 열었고, 고더드는 1926년 첫 액체연료 로켓을 날렸다. 오베르트는 책으로 대중과 다음 세대 공학자들에게 우주여행의 꿈을 심었다. - 폰 브라운과 코롤료프: V-2에서 새턴 V까지, 로켓의 빛과 그림자 (11월 13일 공개)
V-2는 처음으로 우주 경계에 닿은 로켓이었지만 수용소 수감자들의 강제노동으로 만들어졌다. 전후 미국의 폰 브라운과 소련의 코롤료프가 이끈 경쟁은 스푸트니크와 새턴 V, 아폴로 달 착륙으로 이어졌다. - 우주왕복선 30년: 재사용의 꿈과 챌린저·컬럼비아의 교훈 (11월 20일 공개)
우주왕복선은 최초의 재사용 유인 우주선으로 1981~2011년 135회 비행하며 허블 우주망원경을 올리고 국제우주정거장을 건설했다. 그러나 비용은 기대보다 훨씬 컸고, 1986년 챌린저호와 2003년 컬럼비아호 참사로 14명의 우주비행사를 잃었다. - 스페이스X: 세 번의 실패에서 스타십 첫 궤도 비행까지 (2026년 현황) (11월 27일 공개)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팰컨 1의 세 차례 실패 끝에 2008년 궤도에 도달했고, 1단 착륙과 재사용으로 발사의 경제학을 바꾸었다. 2026년 9월 스타십이 처음 궤도에 올랐고, 다음 비행에서는 두 단을 모두 발사탑으로 붙잡는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 블루 오리진: 뉴 셰퍼드에서 뉴 글렌, 블루 문 달 착륙선까지 (12월 4일 공개)
블루 오리진은 2000년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회사로, 재사용 로켓 뉴 셰퍼드와 BE-4 엔진을 거쳐 대형 로켓 뉴 글렌을 날렸다. 2026년에는 상단 실패와 지상 폭발이라는 시련 속에서도 달 착륙선 블루 문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 로켓랩과 미국의 새 발사체들: 일렉트론, 뉴트론, 벌컨, 알파 (12월 11일 공개)
로켓랩은 소형 로켓 일렉트론으로 꾸준히 발사 실적을 쌓으며 중형 재사용 로켓 뉴트론을 준비하고 있다. ULA의 벌컨, 파이어플라이의 알파, 렐러티비티의 테란 R 등도 각자의 시련과 도전을 겪고 있다. - 유럽·일본·인도의 로켓: 아리안 6, H3, LVM3와 각국의 우주 도전 (12월 18일 공개)
유럽은 아리안 6와 베가 C로 독자 발사 능력을 되찾았고, 일본은 실패를 딛고 H3로 화성 위성 탐사선 MMX를 보냈다. 인도는 찬드라얀 3호로 달 남극 부근에 착륙했고 첫 유인 우주선 가간얀을 준비하고 있다. - 중국의 우주 굴기: 창정 로켓, 톈궁 정거장, 창어의 달 뒷면 표본 (12월 25일 공개)
중국은 1970년 첫 위성 이후 창정 로켓 계열로 유인 우주선, 우주정거장 톈궁, 달·화성·소행성 탐사를 차례로 이뤘다. 2024년 창어 6호는 인류 최초로 달 뒷면 표본을 가져왔고, 2030년 이전 유인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국의 우주개발: 나로호에서 누리호 5차 발사, 다누리와 우주항공청까지 (1월 1일 공개)
한국은 나로호의 두 번 실패 끝에 2013년 첫 발사 성공을 거두었고, 순수 국산 누리호로 2026년까지 다섯 번 중 네 번 성공했다. 달 궤도선 다누리는 2027년까지 임무를 이어 가며, 우주항공청과 민간 기업이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